[주장] 청소년 말하는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의 단점

나는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화성시 청소년이다. 평일에 통학할 때는 걸어서 다니는데, 주말에는 파주부터 서울, 수원, 천안까지 대중교통으로 이곳저곳을 많이 오가다 보니 작년 한 해에만 몇 십만 원을 교통비로 썼다. 이런 나에게 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정말 절실하다. 다행히도 내 지갑을 위한 몇 가지 지원 정책으로 초… 기사 더보기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에게 ‘이름’이 생겼습니다

아픈 가족을 돌보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청년에게 이름이 생겼다.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이다. 지난 2월 14일 복지부는 제 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청년을 ‘가족 돌봄 청년’이라고 호명하며, 지원 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대구의 한 청년이 간병 부담으로 거동… 기사 더보기

복수초, 가장 먼저 꽃이 피다

눈에 보이는 전경을 가만히 바라보다 “옛날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이 도로가 뚫리기 전에 이곳은 어땠을까? 저 건물들이 들어서기 전에 저 땅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만약 지금처럼 도시가 발달되지 않았을 때, 냇가 물이 깨끗한 물로 흐르고 있었을 때, 산업 발달로 인한 오염원들이 자연의 산과 들에 뿌려지… 기사 더보기

온몸에 피가 마른다… 양봉업 32년 신동호씨의 절규

올해로 양봉업 32년째인 신동호(73)씨, 2일 여수 해산동의 농원(해마루 양봉원)에서 만난 그는 텅 빈 벌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온몸에 피가 마른다고 했다. 풍요롭고 즐겁기만 했던 벌 치는 일이 2~3년 전부터 부쩍 힘들다고 한다. “거의 전멸이죠”… 겨울나기 벌 176군 소멸 벌통 176군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어야 할 … 기사 더보기

“완도군, 기저질환자와 독거노인 위중증에 총력 다할 것”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 4개월 만에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정부는 지난 2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월 1일 0시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일시 중단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등 상황 변동이 없는 한 계… 기사 더보기

팔십 엄마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했습니다

새벽이 트자마자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최근에 엄마의 손떨림이 심해진 줄 알면서도 책방 챙긴다, 학원 신학기 맞아야 한다 등의 핑계로 전문병원방문을 미루고 있었다. 밤새 편찮으신 데는 어떤지도 묻고 무엇보다 대통령선거 투표에 가시자고 말씀드렸다. 한 시간 뒤에 만난 엄마는 늘 정갈한 모습이다. “사회생활하는 … 기사 더보기

또다시 ‘배제’된 장애인 참정권

3주 전 오산시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오산시 국회의원 사무실에 면담을 하고자 갔다. 그러나 사무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3층에 있었다. 하지만 수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활동가들이 올라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휠체어를 들어 올리는 이의 얼굴엔 멍이 들었다. 함께 간 활동가들 역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했… 기사 더보기

오지랖 넓어 몸은 힘들지만… 참 뿌듯합니다

매일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나날이다. 일 년을 살아내려면 주부들은 때에 맞춰 해야 할 일이 있다. 어제(22일)는 ’12지의 제7위인 오일을 가리키는 세시 풍속, 말날’이었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세시 풍속으로 이날 장을 담그는 것은 말이 좋아하는 콩이 장의 원료고 또 핏빛처럼 장 빛깔이 진하고… 기사 더보기

입사하자마자 퇴사한 신입, 저는 그 이유를 압니다

“동기님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회사를 떠납니다. 회사 밖에서 계속 만나요.”지난주 동기가 퇴사를 했다.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차례 팀 이동을 요청했다고 한다. 결국은 아예 산업군을 바꿔 이직을 했다. 그렇게 아홉 번째 동기를 잃었다.그리고 오늘은 홈쇼핑에서 일한 지 5년 차인 친구가 퇴사 …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