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밤은 건강하십니까? 야간작업과 건강 관리

밤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잠시만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병원, 택배회사나 물류업, 공장, 편의점, 식당, 경비와 보안, 교통, 청소 및 미화 등. 윤택하고 편리한 현대 사회가 유지되는 데는 밤에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야간작업, 교대근무는 이렇… 기사 더보기

‘소설’에 내린 눈… 이렇게 반가울 수가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입동을 맞았을 때도 그리 겨울을 실감하지 못했다. 아직 그리 춥지 않았고, 마당 텃밭에도 작물들이 남아 자라고 있었다. 그러다 며칠 전 소설이 지났다. 소설은 말 그대로 작은 눈, 적은 눈이 온다는 절기로 첫눈이 올 때쯤과 맞먹는다.그런데 올해 정말로 소설에 아주 작은 눈이 내렸다. 차마 눈이… 기사 더보기

나는 ‘촌’스러움을 사랑한다

살다 보면 때론 순간의 선택이 잊고 살았던 행복을 되살려주기도 한다. 그 순간엔 마음에 썩 들지 않는 차선의 선택일지라도 예상치 못한 좋은 것도 함께 올 때가 있다는 걸 종종 깨닫는다. 나는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수놓던 홍대입구역, 연남동 근처에서 꽃 같은 20대를 보내고 신혼살림도 차렸다.생뚱맞게 도봉으로 이사… 기사 더보기

열정은 만수르급인 나, 그게 바로 문제였습니다

몇 년 전, 에서 김영하 작가가 하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절대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의 100%를 다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한 60~70%만 써야 된다, 절대 최선을 다해선 안 된다는 게 제 모토였어요. 남겨놔야 된다 능력을. 인생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 일을 대비하… 기사 더보기

자연농을 실천하는 다국적 사람들의 삶

서울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한국인 여자와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전자제품 사용설명서를 만드는 남자가 있었다. 사는 곳도 언어도 다른 두 사람은 지쳐가는 삶에 대한 물음이 생겼고,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바깥으로 나가보고 싶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아시아 여행길에 오른 남자는 한국에 들렀고, 우연 혹은 … 기사 더보기

딸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고 왔습니다

만 2년 만에 연탄을 만났다. 그 연탄을 날라서 연탄을 기다리던 누군가의 연탄 창고를 채웠다. 무료급식센터에서 만난 인연들이 연탄배달봉사를 한다는 소식에 딸과 함께 현장으로 나가면서 나의 어린 시절 연탄에 대한 추억을 얘기했다. 요즘 인기 있는 에서 나오는 달고나를 연탄불에 해먹다가 친정엄… 기사 더보기

‘과학기술학’을 만난 여성 과학자 4명의 3년

과학·테크놀로지 역사가 다나 해러웨이는 자신의 책 를 통해 “오늘날의 실험적 생활방식을 목격하고 자신이 목격한 내용에 책임을 지면서, 자신의 영향력 및 권력뿐 아니라 한계까지 인식하는 존재”를 ‘겸손한 목격자’로 정의했다.이 책의 제목을 오마주한 은 철새, 프리모관… 기사 더보기

78세 울엄마, 드디어 장민호 ‘성덕’이 됐습니다

엄마는 용감했다. 11월이 되면서 ‘코로나와 함께해야 한다'(일명 위드코로나)는 정책 변화와 함께 굳게 닫혔던 공간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번 달로 78세 생일을 맞이하신 엄마는 ‘장민호 콘서트’를 보러 가셨다.엄마는 지난 2년 동안, TV 트로트 경연 대회에 나온 여러 가수 중에서 ‘사람 좋은’ 장민호씨가 좋다고 말하시… 기사 더보기

자꾸 바뀌는 골프 코치… 비로소 내가 깨달은 것

레슨 코치가 또 바뀌게 되었다. 골프를 시작하고 겨우 여덟 번 레슨을 받았는데 두 번이나 레슨 코치가 바뀌었다. 첫 번째 코치에게는 네 번의 레슨을 받았다. 두 번째 코치와 네 번의 레슨을 했을 뿐이다. 갑자기 또 코치가 바뀌게 되어 당황스러웠다. “회원님, 아쉽지만 코치가 바뀌게 되었어요.””네? 무슨 일이 있으세요… 기사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첫눈에 반했다’는 그 말

어릴적 나는 육지에서 3시간 넘게 배를 타야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마을에 살았다. 8살이던 4월의 어느 날, 육지에서 남자아이가 전학을 왔다. 시골 마을의 까무잡잡하고, 지저분하고, 욕설을 잘 쓰는 거친 남자아이들과 지내다가 유독 하얀 피부에 깨끗한 셔츠와 바지를 입고 심지어 목소리마저 사근사근한 그 아이를 본 …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