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리그림책상생학교 “내 안에 있는 어린이를 꺼내는 시간”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펼친 그림책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차 자라며 그림책 밖 세상으로 나갔다. 그러나 그림책 안에서 나를 찾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된 이들은 그림책에 남았다. 그리곤 꽃자리를 만들었다. 꽃자리 위에 피어난 그림책은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다. 최은영 대표의 할머니 말씀대로 ‘앉은 자리가 … 기사 더보기

“줌으로 노는 것도 재밌다”는 아이, 그게 가능해?

화창한 토요일. 아이가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핸드폰을 봤다가 닌텐도를 했다가.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있는 아이가 못마땅해질 무렵, 아이의 친한 친구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우리 딸이 심심하다고 놀이터에서 놀 수 있냐는데, OO이 지금 시간 돼?’반가운 카톡이다. 난 침대와 한 몸이 된 딸에게 달려가 얼른 이… 기사 더보기

가을에 만난 묵향이 나를 설레게 합니다

가을이 물들어 가는 9월, 한길 문고에서 수묵 캘리 수업을 한다는 공지가 카톡방에 떴다. 신청하는 사람들은 거의 한길 문고에서 글을 쓰는 문우들이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신청을 하고 수묵 캘리 수업에 나간 지 몇 번째다. 좋아하는 걸 배우는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렌다.나는 붓을 가지고 놀 일이 다시는 없으리라… 기사 더보기

버려지는 사과를 구제하는 두 가지 방법

매년 우리는 지인의 농장에서 사과를 따 온다. 농장 주인 프란체스코는 부업 농부이다. 어느덧 단골이 되어버린 우리는 그곳에서 유기농 마늘과 파란 감자를 산다. 가끔 다른 야채가 있으면 기웃거리다가 구입하곤 하는데, 완전 자연 농법으로 키워진 것들이어서 정말 맛이 좋다.인심 좋은 프란체스코는 매년 이맘때면 우리… 기사 더보기

아끼던 개를 보신탕으로 만들게 한 할머니… 내게 남은 질문

돌아가신 나의 할머니에겐 뭐든지 아껴야 한다는 것이 몸에 깊이 배어 있었다. 막내딸을 뱃속에 품은 채 남편을 여의고 일찍 혼자가 되셨으니, 홀로 오남매를 먹이고 입히려면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자식은 물론 손주들까지 장성한 뒤에도 할머니는 여전하셨다. 할머니는 결코 음식을 버리는 일이 없었다. 불어 터진 … 기사 더보기

50억 퇴직금, 그리고 어느 청년 용접공의 무연고 사망

두 아이가 있다. 아이들에게 스무 살이 되면 집 나가서 살라고 했다. 잃어버릴 것 같아서 가끔 중얼거리듯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대학을 가든지 취업을 하든지 자유다. 혹여 스무 살이 되었을 때 나와 같은 지역에서 산다면 함께 지낼 수 있지만 일단 독립이 우선이라고 했다.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하면 학자금은 … 기사 더보기

a motor nerve

Welcome to the Jessell lab. We are a research institute that studies motor nerves. The site introduces books and papers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