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행복한 거라 말하고 싶네요

나는 가끔 아무것도 없었을 때의 나를 떠올린다. 그럴 때면 언제나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어머니와 누님, 그리고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다.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어루만지고 응원해준 사람들. 그들이 있었음에 다행을 느끼고 지금의 모자라지 않음에 감사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지금의 내 삶은 기적 그 자체가 된… 기사 더보기

“올망졸망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 보러 오세요”

그저 예뻤다. 올망졸망한 것이 살기 위해 악착같이 뿌리 내리고 고개 내미는 것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특하고 대견했다. 야생화를 보기 위해 김한하 대표는 카메라 하나 들쳐 메고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향했다.야생화와 사랑에 빠진 지 20년, 이제는 초록색 잎만 보고도 어떤 꽃이 피어날지 알 정도다. 그런 김 대표… 기사 더보기

꽃자리그림책상생학교 “내 안에 있는 어린이를 꺼내는 시간”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펼친 그림책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차 자라며 그림책 밖 세상으로 나갔다. 그러나 그림책 안에서 나를 찾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된 이들은 그림책에 남았다. 그리곤 꽃자리를 만들었다. 꽃자리 위에 피어난 그림책은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다. 최은영 대표의 할머니 말씀대로 ‘앉은 자리가 … 기사 더보기

“줌으로 노는 것도 재밌다”는 아이, 그게 가능해?

화창한 토요일. 아이가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핸드폰을 봤다가 닌텐도를 했다가.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있는 아이가 못마땅해질 무렵, 아이의 친한 친구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우리 딸이 심심하다고 놀이터에서 놀 수 있냐는데, OO이 지금 시간 돼?’반가운 카톡이다. 난 침대와 한 몸이 된 딸에게 달려가 얼른 이… 기사 더보기

가을에 만난 묵향이 나를 설레게 합니다

가을이 물들어 가는 9월, 한길 문고에서 수묵 캘리 수업을 한다는 공지가 카톡방에 떴다. 신청하는 사람들은 거의 한길 문고에서 글을 쓰는 문우들이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신청을 하고 수묵 캘리 수업에 나간 지 몇 번째다. 좋아하는 걸 배우는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렌다.나는 붓을 가지고 놀 일이 다시는 없으리라… 기사 더보기

버려지는 사과를 구제하는 두 가지 방법

매년 우리는 지인의 농장에서 사과를 따 온다. 농장 주인 프란체스코는 부업 농부이다. 어느덧 단골이 되어버린 우리는 그곳에서 유기농 마늘과 파란 감자를 산다. 가끔 다른 야채가 있으면 기웃거리다가 구입하곤 하는데, 완전 자연 농법으로 키워진 것들이어서 정말 맛이 좋다.인심 좋은 프란체스코는 매년 이맘때면 우리… 기사 더보기